7월 1일 내일부터 유럽연합의 국가들이 제3국 국민에 대해서 입국제한을 해왔는데 그걸 풀겠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단 대한민국을 비롯해서 안전한 나라 14곳의 국민만 유럽 입국이 허용됩니다. <br /> <br />한국으로부터 시작해서 튀니지, 우루과이까지 갑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가 여전히 남아는 있지만 방역수준이 높아서 잘 관리되고 있다고 판단한 나라들입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들어갈 뻔했는데 빠진 나라들은 브라질이 있고요. 미국이 있고요. 중국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동안 이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 토론이 치열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여곡절 끝에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에 이게 확정 발표됩니다. <br /> <br />왜 이렇게 복잡할까요?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독일하고 스페인은 코로나19 충격이 엄청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가능한 한 안전하게 가자는 주장입니다. <br /> <br />인구 10만 명당 확진자 수가 16명 미만으로 하자, 아니다, 20명까지는 넣자. 상당히 토론이 치열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그다음에 그리스나 포르투갈은 코로나19 충격이 별로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여름 휴가가 오기 전에 빨리 관광객을 많이 입국시켰으면 좋겠다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또 다른 입장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프랑스 같은 경우죠. 상호주의로 가자. <br /> <br />유럽연합 국민을 받아들이면 그 나라 국민도 받아들이고 이렇게 하자는 겁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걸려 있는 나라가 중국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의 워낙 많은 사람들이 오가기 때문에 너희가 풀면 우리도 풀테니 빨리 같이 풀자라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 명단은 권고사항입니다. <br /> <br />예외적용도 가능하고 또 수시로 바뀔 가능성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으로 나갈 우리 국민으로서는 그래서 여전히 조심할 것들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간단히 살펴보면 나라별로 다를 수가 있으니까 미리 확인하셔야 되고 갑자기 돌발상황으로 더 악화될 수가 있으니까 따로 고립되지 않게 조심하셔야 되고 비자는 발급받아야 하는 국가가 대부분인데 혹시 안 받는 나라도 있을 수 있지만 미리 확인하셔야 되고 갔다가 돌아오시면 14일 격리수용 되어야만 합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관광객이 많아지면 다시 보이스피싱 범죄가 번질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것은 외교부가 상세가 안내를 하고 있으니까 꼭 외교부 사이트에 가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변상욱의 앵커 리포트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3019535590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